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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로맨스 영화의 바이블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프랑코 제페렐리 감독)의 주연 올리비아 핫세와 레너드 위팅이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처스를 상대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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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올리비아 핫세와 레너드 위팅은 "자신들도 모르게 누드 장면이 촬영됐다. 영화 개봉 이후 수십년간 정신적 고통을 받았고 평생 소득이 제한되면서 직업 기회를 잃었다"고 주장하며 5억달러(약 638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