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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엔조이커플' 손민수가 여자친구 임라라 몰래 프러포즈를 준비했던 과정을 공개했다.
이어 "라라가 좋아하는 뮤지컬을 예매했다"며 "라라가 뮤지컬을 보는 동안 반지를 구매해보겠다"며 "반지를 구매하고 안 들켜야 한다. 라라가 나의 모든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너무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후 몇 일이 지나 다시 카메라를 켠 손민수는 "시간이 흘러 짧은 머리가 된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지난번에 반지를 사러 갔을 때 한도가 막혀서 결제를 못했다. 내가 들고 있는 신용카드를 싹 모았는데도 할부나 내야할 돈 때문에 결국 못 샀다. 그래서 예약금만 걸고 오늘 다시 구입하러 왔다"고 전했다.
끝으로 손민수는 '엔조이커플' 팬미팅 자리에서 임라라에 성공적인 프러포즈를 하고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두 사람이 포옹하는 모습을 본 팬들 역시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한편 손민수는 2014년 tvN '코미디빅리그', 임라라는 2015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데뷔했다. 이들은 함께 커플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을 운영하며 9년간 열애를 이어왔다. 손민수는 최근 열린 '엔조이커플' 팬미팅 자리에서 임라라에 프러포즈 해 '결혼'이란 결실을 맺게 됐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