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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도시 어부' 이경규가 낚시 굴욕을 당했다.
배의 선장님도 "내가 선장인데 당연히 잡히지"라며 호언장담을 하자 낚시 초보 김영찬도 한껏 기대에 부푼다. 그는 "한 마리 잡아서 와이프(예림이) 문어 먹여야죠"라며 사랑의 힘을 발휘할 것을 다짐한다.
하지만 본격적인 낚시가 시작되고 이들은 잠잠한 바다에 점점 지쳐간다. 특히 이경규의 표정이 급속도로 안 좋아진다고. 김장에 이어 또 한 번의 폭망을 예견한 그는 심지어 바다에 버럭 소리까지 지른다. 이에 딸과 사위 앞에서 '0마리 굴욕'을 당할 위기에 처한 이경규가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