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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비투비(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의 10주년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공연에서 비투비는 수록곡 '피날레 : 우리들의 콘서트'로 화려하고 웅장하게 열고, 긴 시간 동안 다채로운 무대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솔로 무대로 멤버 각자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펼쳤다. 6인 6색 개성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의 환호성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비투비는 '두 번째 고백'과 'WOW'무대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분위기를 바꿔 '너 없인 안된다', '그리워하다'를 열창해 '믿고 듣는 비투비'의 진가를 아낌없이 느끼게 했다.
공연은 약 18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장르의 한계 없는 다양한 곡들로 채워졌으며, 공연 중간 중간 파도타기, 응원법떼창 등 객석과 호흡하는 시간을 가지며 팬들과 함께 공연을 만들어 나갔다.
마지막으로 비투비 서은광은 "4년 만에 콘서트를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다. 기적을 선사해 주셨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임현식은 "우주에서 가장 행복했고, 10년 동안 여러분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여러분도 나이가 들면서 할 일들이 있는데 이렇게 하루라도 어려운 시간을 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멜로디(공식 팬덤) 사랑한다"라고 같한 소회를 전했다.
이어 팬들의 큰 호응으로 앙코르 무대가 이어졌고, 비투비는 곡 '노래'과 '커튼콜' 무대를 열창하며 유쾌하게 공연을 마쳤다. 올해까지 10년간 이어온 그 내공을 입증하듯 오직 비투비만이 할 수 있는 대체불가의 콘서트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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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