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지난해 스타들의 사랑은 소감으로 무르익었다.
아니나 다를까 이종석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4개월째 열애 중이었다.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 시즌 일본의 고급 리조트에서 함께 연말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1월 1일에는 서로의 팬들에게 각각 열애 소식을 고백하며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이종석에 대해 "저의 오랜 동료였던 분과 서로 의지하며 좋은 마음을 키우고 있다. 긴 시간 동안 고맙게도 저를 응원해주고 저에게 항상 '멋지다 멋지다' 해주고. 또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종석도 "어제 기사를 보고 정말 많이 놀랐을 것 같은데, 오늘 기사 속 그 친구는 20대 중반 즈음 처음 인연을 가지게 됐고 뭔가 풋사랑 넘어, 커다랗지만 또 이루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 긴 시간을 친구로 지내다가 이제서야 이렇게 됐다. 저는 저대로 열심히 살다가도 늘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은 이상한 친구였던 것 같다. 이렇게 얘기하면 우리 팬들은 이해를 할 것 같은데 저에게 강단이 같은 존재였다. 친구로서 어떤 방향성과 삶의 고민들을 함께 투닥투닥 고민해주기도 하고 의지가 되기도 하고 동생이지만 가끔 누나 같기도, 어른 같기도 하지만 또 지켜주고 싶은 멋진 친구다. 지금 저를 더 나은 사람이고 싶게 한다"고 연인인 아이유를 언급했다.
|
이후 영국 출신의 여성과 사랑을 이어가고 있음을 밝힌 송중기의 연인의 이름이 케이티이며 그가 마야, 안테스라는 이름의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는 소식으로 인해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다. 소속사는 열애 외에는 어떤 것도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송중기의 열애와 관련해 다양한 추측이 등장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