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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서울 압구정동에서 술집을 운영 중인 방송인 정준하가 원가 11만원짜리 전통주를 2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깜짝 놀라는 이수근이 "9만원이나 더 붙여 파냐"고 지적하자, 정준하는 "당연히 그렇다. 원래 가게는 2.5배나 3배를 더 붙여 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수근은 "그래도 전통주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차라리 음식값을 더 받더라도 전통주를 경험하신 분이 9만원씩이나 더 받냐"며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정준하는 가게 월세가 2200만원에 달한다며 부담감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정준하는 지난 5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압구정에 있는 가게 월세가 2200만 원인데 2년째 적자"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정말 괜찮다. 이런 거보다는 같이 재밌는 얘기 나누고"라고 설명한 바 있다.
또 지난 5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10억 손해 봤다는 소문이 있다"라는 말에 "가게 두 곳은 말아먹고 남은 두 곳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유튜브 '정준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