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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김호중에 푹 빠져 "3년간 1억원 정도 썼다"는 여성이 등장했다.
특히 남편은 "김호중을 따라다니면서 아내가 쓴 돈이 3년간 1억원 정도 된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굿즈 구매는 기본, 콘서트 전일 참석, 앨범도 100장, 200장 단위로 N차 구매한다고. 아내는 "앨범은 지인들에게 선물한다. 팬이 아니신 분을 팬으로 만드는거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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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김호중이 깜짝 영상편지를 보냈다. 아내는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음악을 좋아해 줘서 고맙다"는 김호중의 말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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