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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스위치'가 온 가족이 다함께 웃을 수 있는 '해피 무비'의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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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톱스타'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통통 튀는 활약을 펼친 그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소라게' 장면을 패러디해 객석을 포복절도케 했다.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는 권상우는 말그대로 원조의 '넘사벽 클라스'를 보여주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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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 선택을 했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상상을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그만큼 순간의 선택이 우리의 삶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 잘 알기 때문이다. 이민정도 지난 19일 열린 '스위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작품을 출연하게 된 자신의 선택이 많은 분들에게 공감과 울림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스위치'는 연말에 어울릴 듯한 분위기지만, 새해를 맞이하는 관객들에게도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자칫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가족 이야기임에도 그 안에 담겨진 메시지를 통해 무심코 지나쳐 왔던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준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