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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평론가 위근우가 '결혼지옥' 제작진과 오은영 박사에게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우리가 아이들을 가르칠 때 '남의 팬티 속을 만져도 안 되고, 내 것을 보여줘도 안 된다'고 말한다. 만 다섯 살이 넘으면 이성의 부모가 목욕할 때 아이의 생식기 부위를 직접 만지지 말라고 한다. 그게 아이에 대한 존중이다"라며 "주사를 팔에 안 놓고 엉덩이에 놓던데, 친부라고 해도 조심해야 되는 부위다. 더군다나 가족이 된지 얼마 안 된 경우에는 더 조심해야 되지 않겠냐"며 단호히 말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4.8%, 2049 시청률 1.5%로, 19일 방송된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아이가 남편을 빼고 그린 가족 그림을 보는 장면에서는 순간 시청률이 6%까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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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결혼지옥'은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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