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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우리들 눈에는 보이는데 왜 본인들만 모를까?"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MC들이 이같이 말했다.
잠시 후, 오랜만에 김다정과 아들 시우를 만난 이해성의 모습이 공개된다. 세 사람은 어색함도 잠시, 놀이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특히 이해성은 김다정을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는가 하면, 아들 시우를 지치게 만들 정도로 열심히 놀아줘 '강철 체력'을 과시한다.
어느덧 헤어질 시간, 이해성은 김다정의 집 앞에서 발걸음을 떼지 못한다. 하지만 머뭇거리며 별 말이 없는 김다정의 모습에, 3MC는 "우리들 눈에는 보이는데 왜 본인들만 모를까?"라며 가슴을 졸인다.
결국 김다정은 이해성을 집에 처음으로 들이고, 시우를 재운 뒤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그간 김다정은 아들 시우를 홀로 키워오면서 "아이 아빠의 빈자리를 크게 느낀다"고 밝혔던 터. 이에 김다정은 이해성에게 '재결합'을 염두에 둔 돌직구 질문을 던지고, 이해성은 깊은 생각에 잠긴다. 과연 '고딩엄마'와 떨어져 살고 있는 '고딩아빠' 이해성의 현재 심정과,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결론이 나게 될지 시선이 모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