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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렇게 예쁜 공주님 봤어? 아니 후덕한 여왕 상에 더 가깝다. 리치 언니도 부러워할 만큼 부티가 좔좔 흐린다.
'무든램지'가 '튀미남'으로 변신했다. 여기에 '무세스(전현무+프린세스)' 부캐도 나올 판이다. 전현무 유니버스가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이날 깜짝 전현무 생일파티가 벌어지면서, 전현무는 요즘 유행하는 공주 액세서리로 무지개회원들 배꼽을 잡게 한다. 화려한 왕관을 쓴 모습이 공주님, 아니 포스넘치는 여왕님 같다.
한편 이에 앞서 무지개 회원들은 '전 회장' 전현무가 운전하는 '무카'를 타고 박세리의 본가로 향하는데, '리치 언니' 박세리는 대하 등 엄청난 재료 등을 준비해놓고 이들을 기다렸다.
다 날 것 뿐이라는데 당황한 것도 잠시. 무지개 회원들은 손 큰 박세리가 준비한 엄청난 양의 제철 재료로 요리를 진행하나 다들 실수 투성이. 이때 전현무는 업소용 대형 팜유를 들고 등장해 '튀김에 미(美)친 남자' 다운 모습을 조여준다. 무든램지(전현무+고든램지)'라는 부캐로도 유명한 전현무는 남다른 요리 부심을 자랑해온 바. "휘발유처럼 팜유를 항상 들고 다닌다. 버너와 웍만 있으면 어떤 요리라도 가능하다. 세리에게도 팜유의 세계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기름을 사정없이 붓고 튀김 요리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어 곳곳에서 대환장 파티가 벌어지는 요리 전쟁터 속 박나래와 키만 각각 대하전과 굴솥밥을 만들며 요리에 집중해 '무지개 요리왕' 면모를 자랑할 예정이라는 후문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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