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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NCT 멤버 쟈니, 재현, 정우가 광고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
NCT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9일 "금일 쟈니, 재현, 정우가 광고 촬영 중 정글짐 세트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한 탓에 스케줄에도 차질이 생겼다. 정우는 MC로 출연 중인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10일 방송에 불참하게 됐다.
정밀 검진 검사에 따라, 향후 NCT 일정에도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검사에서 큰 문제가 생긴다면, 각 방송사 연말 가요무대 참석 여부가 불투명해진다.
특히 세 사람이 속한 NCT 127은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을 얻어, 오는 2023년 1월 두 번째 월드투어 '네오 시티-더 링크'를 북남미 7개 도시에서 9회 공연 더 추가했다. SM은 "향후 일정에 변동이 발생할 경우 별도의 공지를 통해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팬들의 걱정이 커진 상황이다. SM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셨을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의 치료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멤버들이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NCT 쟈니, 재현, 정우 부상 관련한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NCT 쟈니, 재현, 정우 부상 관련해 팬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금일 쟈니, 재현, 정우가 광고 촬영 중 정글짐 세트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부상을 입었습니다. 부상 직후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 및 처치를 진행하고 있으나 정밀검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자세한 검사 결과는 정밀 검진이 끝난 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에 정우가 MC로 출연 중인 MBC '쇼! 음악중심' 10일 방송은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일정에 변동이 발생할 경우 별도의 공지를 통해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셨을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치료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멤버들이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