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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더 아이돌 밴드'가 K-글로벌 아이돌 밴드를 탄생시키기 위한 만발의 준비를 마쳤다.
# 프로듀서부터 지원자까지 '화려 그 자체'
'더 아이돌 밴드'는 대한민국 밴드 음악의 명성을 드높일 글로벌 아이돌 밴드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프로듀서 팀부터 막강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국내 밴드 음악 글로벌화 주역인 FT아일랜드를 비롯해 CNBLUE(씨엔블루), N.Flying(엔플라잉)은 물론, 일본 대표 록 밴드 칸카쿠 피에로와 키토크까지 출격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더 아이돌 밴드'만의 프로듀서 군단을 완성했다.
# 프로듀서가 지원자의 적? 프로듀서 팀 소속 VS 무소속의 대격돌
'더 아이돌 밴드'에는 참가자들이 1군과 2군으로 나뉘는 특별한 룰이 존재한다. 5개의 프로듀서 팀은 프로듀서 캐스팅전에서 선택 받은 1군 지원자들로 직접 밴드를 구성해 무대를 준비한다. 하지만 선택 받지 못한 2군은 스스로 팀을 구성한 뒤 프로듀서 소속 1군과 같은 조건에서 경쟁을 펼치게 된다.
2군이 프로듀서들이 직접 선택하고 프로듀싱한 1군 밴드들을 이기고 1위를 차지하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더 아이돌 밴드'만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특히 2군 지원자들이 미션에서 1위를 기록하면 프로듀서 팀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기타 순위의 지원자들은 팀 전원 해체 후 재조합하게 된다. 여기에 탈락 팀도 존재해 지원자들은 모든 라운드마다 밴드 구성 및 무대에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 글로벌 아이돌 밴드를 향한 여정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라"
전 세계를 섭렵할 글로벌 아이돌 밴드로 거듭나기 위해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스타성은 필수 요소다. 이에 '더 아이돌 밴드'는 프로듀서 팀의 프로듀싱을 완벽히 흡수하는 능력을 더불어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여러 미션을 통해 실력과 스타성을 평가 받게 된다.
지원자들은 미션을 통한 특별한 무대를 구성해 폭발하는 리얼 밴드 사운드 속 각 팀들의 독자적인 아이덴티티를 입증 받기 위해 역대급 무대들의 향연으로 글로벌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더 아이돌밴드' 김칠성 PD는 "지원자들이 1군과 2군으로 나뉘어지는 룰 외에도 같은 포지션의 참가자가 한 무대에서 펼치는 배틀 무대 역시 기대할 부분이다. 마치 공연을 보러 온 것 같다는 심사평이 있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라며 관전 포인트를 전한 것은 물론,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이유 있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더 아이돌 밴드'는 SBS M과 SBS FiL에서 12월 6일(화) 밤 9시 동시 첫 방송되며, 일본에서는 TBS를 통해 12월 3일 첫 방송되는 가운데, 비주얼과 실력, 끼, 스타성을 모두 겸비한 글로벌 K-아이돌 밴드를 탄생시켜 국내를 넘어 일본 팬덤까지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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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