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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유쾌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는 "사실 가을 소풍하면 여학생들 아닙니까. 오늘 뭐가 있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소개팅에 대한 기대를 갖게 됐다. 그렇게 '제1회 미우새 가을소풍'이 시작됐다. 멤버들은 "단합대회랑 소풍이랑 무엇이 다르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단합대회 때와 스케일이 다르다. 역대 최고의 상금과 엄청난 음식이 있다"고 귀띔했다.
이후 김준호는 '미우새' 아들들의 지갑을 걷더니 "제가 반장 하면서 회비를 걷은 적이 없다"라며 복불복 사다리 타기로 회비 50만원을 채우겠다고 전혔다. 대망의 회비 복불복 걷기가 시작됐고, 김종국을 시작으로 탁재훈까지 총 6명의 지갑이 복불복으로 당첨됐다. 회비를 모두 모은 김준호는 서둘러 지갑 사다리 타기를 마무리 했다. 하지만 허경환이 남은 지갑을 정리하던 중 현금 만원만 넣어둔 김준호의 지갑을 발견하며 멤버들을 분노케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