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연예계 싸움 순위 판도가 뒤바뀌었다. 사격 국가대표 소식을 전한 코미디언 김민경이 그동안 연예계 싸움 최고 위치로 거론 됐던 강호동과 이동진을 꺾고 1위에 오른 것이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총이 없어도 김민경은 상위권이다", "1위 총 든 김민경, 2위 총 안 든 김민경" 등의 댓글로 김민경의 연예계 싸움 1위를 인김민경은 지난 6월 IPSC KOREA(대한실용사격연맹)에서 진행한 IPSC LV.4 자격시험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최종 멤버로 발탁됐다. 그는 오는 19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다.
김민경은 지난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운동뚱' 프로그램의 PD가 대회 출전을 권유했다며 "프로그램에서 사격을 배우고 많은 분들이 '어떻게 처음 배우는데 이렇게 잘할 수가 있느냐'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저희 PD가 정말 잘하는 줄 알고 욕심을 내더라"고 출전하게 된 과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대회 출전에 동료들이 '힘도 있고 이제 총까지 쏘니 너한테 다시는 까불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민경은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13년 제12회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우수상, 2015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개그콘서트', '골 때리는 그녀들',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맛있는 녀석들',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등으로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