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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 출연한 '고딩엄마' 조혜원이 의붓여동생과의 애틋한 가족애로 스튜디오를 먹먹하게 만든다.
잠시 후, 조혜원과 4세 딸, 여동생은 부산의 명소인 송도 해상케이블카를 타며 즐거운 주말을 보낸다. 여기서 조혜원은 여동생에게 "또래들처럼 제대로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조혜빈은 "피 한 방울 안 섞인 동생인데 갑자기 연락해서 내려가도 되냐 했을 때 바로 내려오라 해서 너무 고마웠다"고 화답한다.
현재 조혜원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긴 하지만, 재정적으로 넉넉지 않음을 털어놓기도 한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조혜원은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해 봤지만 '네가 알아서 책임지라'고 얘기하셨다. 아이 친부에게도 양육비를 4년째 단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다"고 밝힌다. 이어 "전 남자친구 가족은 친자 여부를 둘러싼 의심과 책임을 회피하며 유전자 검사까지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인철 변호사는 "인지 청구 소송 후 양육비를 청구할 수 있다"며 법적 솔루션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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