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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방 느낌. 외로워"...아유미♥'고수 닮은꼴' 남편, 신혼의 깜짝 발언 '무슨 일이?'('동상이몽2') [SC리뷰]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2-11-15 01:37 | 최종수정 2022-11-15 06:5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잘생겼다. " MC들도 아유미의 남편 외모에 놀랐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 운명 부부로 합류한 아유미가 2살 연상 남편 권기범과의 일상을 최초 공개했다.

올해 2월, 황정음의 베이비샤워에서 만난 지인 소개로 인연을 맺게 됐다는 아유미, 권기범 부부. 두 사람은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 동거까지 6개월로 이미 살림을 합쳐 결혼 전부터 동거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내 눈엔 너무 잘생겼고 유머감각까지 다 갖춘 남편"이라고 자랑한 아유미. 이후 포장 제조업 CEO 남편 권기범은 배우 고수를 닮은 훈훈한 외모로 스튜디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부부의 일상이 공개, 이때 따로 취침 중인 모습에 깜짝 놀랐다. 남편은 "씻지 않으면 침대에 올라가지 않는다"고 했고, 아유미는 "늦게 들어왔으면 오히려 더 침대에서 같이 자야지. 벌써부터 각방을 쓰는 거 같고 외롭다"고 털어놨다. 침대 이몽이었다.

이 과정에서 공개된 신혼집은 수영장과 널찍한 마당이 딸린 주택에, 모던한 인테리어로 모두를 감탄케 했다. 아유미는 "월세다. 1층만 사용하고 있다"면서 "남편이 수영장보고 계약을 했다. 집 사이즈는 크지 않다"고 했다.

아유미는 결혼 관련 슈가 멤버들의 반응도 언급했다. 아유미는 "정음이가 '내려놓고 사는 것도 괜찮다. 너무 기대를 높게 잡지 마라'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줬다"면서 "정음이가 둘째를 낳았는데, 너무 예뻐서 나도 빨리 아기를 낳고 싶다"며 2세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아유미, 권기범 부부가 결혼을 앞두고 파혼 위기까지 갈 뻔한 사연을 털어놨다. 제주도에서 웨딩 촬영 중, 서로의 의견 차이로 인한 말다툼이 부부 싸움으로 번졌고 남편이 짐을 들고 호텔방을 나갔다고.


결국 아유미는 "'마지막으로 연락을 하겠다. 오늘 안으로 들어오지 않으면 마음 정리하겠다'고 했는데 오빠가 몇 시간 후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일단 포용과 솔직 대응, 대처 방식이 다른 부부. 양보 없이 팽팽했던 싸움의 이유였다. 여전히 너무 다른 성향의 차이에 좁혀지지 않은 입장 차이.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서로를 더 알게 된 계기였다는 부부는 서로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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