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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영광이 '썸바디'를 통해 새로운 역할에 도전한다.
이어 "어떤 마음으로 임했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윤오라는 인물을 만드는 데 있어서 이 사람을 보고 사람들이 '저 사람 뭐야'라며 알 수 없는 느낌. 무섭다기 보다는 안 본 느낌, 새로운 느낌을 받기를 바랐다. 항상 그런 부분에서 선택을 하지 말자, 제가 할 수 있을 정도로, 현장에서 풀어진 상태로 임했던 것 같다"고 했다.
정 감독은 "촬영 중간쯤 되니까 캐릭터의 그늘이 김영광 배우에게 드리워지면서 옆에서 보기에 너무 걱정스러운 순간들이 지속됐다. 그래서 잘 버텨내주길 응원하는 수밖에 없었는데, 지금 이렇게 멀쩡하게 건강해진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썸바디'는 오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