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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디즈니플러스 연애 예능 '핑크라이'의 두 번째 OST가 베일을 벗는다.
이 밖에도 LUCY의 보컬 최상엽이 가창한 'Why don't you feel (와이 돈트 유 필)'과 각 곡의 영어 버전까지 총 4곡이 담긴다.
'Still in you'는 애절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사운드의 남녀 듀엣곡으로 서로 벗어나려 해도 완전히 헤어지지 못하는 두 남녀의 감정선을 녹여낸 곡이다. 평온하고 일정한 리듬 사운드 위에 촉촉하면서도 날카로운 일렉기타 사운드, 그리고 신광일과 하람의 멜로디 도약이 믹스 매치되어 이루어질 수 없는 현실을 음악적으로 풀어냈다.
'Why don't you feel'은 밴드 사운드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이제 막 사랑이 움트는 감정을 표현했다. 가볍고 경쾌한 드럼과 베이스에 키치한 일렉기타 사운드, 몽글몽글한 E.P 사운드, 그리고 최상엽의 달콤한 음색이 어우러져 누구나 사랑의 첫 시작을 떠올리며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이 완성됐다.
또한 'Why don't you feel'에는 서로의 마음을 보이고 확인하는 사랑의 시작점을 풋풋하게 담아냈다. 작사에는 이미쉘, 한만재 등과 호흡을 맞춘 강예은이, 작곡에는 윤종신의 음악 동료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ONEO(원영)이 주축이 되어 또 하나의 설렘 가득한 OST를 만들었다.
특히 'Why don't you feel'의 영어 버전은 또 하나의 스토리를 담아 새로운 노래 'In the dim light (인 더 딤 라이트)'로 탄생했다. 사랑을 시작하는 섬세한 눈빛과 손짓의 이야기를 표현했으며, 유명 가수들의 영어 디렉터로 활동해 온 송이나가 작사로 참여해 보다 팝스러운 정서를 담아냈다.
'핑크라이'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을 찾기 위해 단 하나의 거짓말을 선택한 청춘 남녀들의 미스터리 연애 리얼리티다. 디즈니플러스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1화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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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