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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정재광이 청룡영화상 수상 당시를 떠올렸다.
웰메이드 독립영화 '낫아웃'에서 10대 소년의 불완전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잠재력을 인정받아 신인남우상을 받은 정재광은 수상 당시에 대해 "'낫아웃' 감독 님이 택시 타고 바로 왔다며 안았다. 서로 고생했다고 했다. 눈물 흘릴 새 없이 너무 기뻤다"고 밝혔다.
이어 청룡영화상 의미에 대해서는 "숙제와 책임감이다. 앞으로 이제 연기를 잘해야 할지, 가치 있는 연기를 할지 많이 고민을 해야할 것 같다"고 짚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