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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에이티즈가 미주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후 '더 링(The Ring)', '사이버펑크(Cyberpunk)' 등 어디에서도 선보이지 않았던 최초 공개 무대는 물론, '대즐링 라이트(Dazzling Light)', '안개', '선라이즈(Sunrise)' 등 오랜만에 선보이는 곡들까지 상반기 투어와는 완전히 새로워진 세트리스트로 팬들에게 스페셜한 선물을 안겼다.
특히 오클랜드 공연은 당초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 미주 지역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추가된 것으로, 이러한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에 보답하듯 에이티즈는 직접 영어로 소통하며 "오늘은 에이티즈와 에이티니 사이에서 가장 소중한 추억 중 하나로 남을 것이다. 여러분들은 내 보물이다"라는 진심을 전해 현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에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ATEEZWORLDTOUR2022', '#ATINY', '#ATEEZINOAKLAND' 등의 해시태그가 연이어 등장하며 에이티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