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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이게 자숙 중인 건가... 사고 두 달 만에 '술 파티'('연예뒤통령')[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2-11-05 00:29 | 최종수정 2022-11-0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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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물의 후 자숙 중 벌인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김새론 눈물의 카페 알바.. 진정성 의심받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어제 방송 후 여러 제보가 빗발쳤다.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건 김새론의 주장이었다. 본인이 했다는데 뭐라고 하겠냐. 다만 진정성에 대해선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제보 대다수가 김새론의 음주에 관한 것이었다. 그중에 한 가지가 김새론의 생일파티"라고 입을 열었다.



이진호는 "김새론의 생일은 7월 31일, 사고를 낸 건 5월이었다. 김새론은 본인의 생일을 맞아 직접 초대장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보냈다. 김새론이 보낸 초대장을 보면 주소는 술집이다. 준비물은 몸뚱이와 술이었다. 이곳에서 지인들과 생일파티를 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이진호는 "이 사진은 만취 음주사고로 검찰에 송치 된지 한 달도 안 된 시점에서 지인에게 초대장을 만들어 보낸 거다. 이 내용을 보고 진정성 있는 자숙인가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 물론 22살이기 때문에 생일 파티는 할 수 있다. 근데 연예인으로서 음주운전 두 달도 안 된 시점에서 지인들과 술자리에 갔다는 거 자체가 진정성 있는 자숙을 하고 있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김새론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사실에 대해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스포츠조선에 "김새론이 사고 후 생계 유지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다"면서 "현재는 그만 둔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부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3번 이상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기준 0.08%를 훨씬 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당시 사고로 인근 변압기가 고장 나 일대 상가들이 정전 피해를 입어 영업 지장을 겪은 바 있다.

김새론은 사고 다음날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부끄럽다"는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차기작에서 모두 하차한 뒤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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