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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故김현식과 모창 능력자들이 시공간을 넘나드는 감동의 대결을 완성한다.
특히 故김현식이 활동했던 1980년대에는 노래에서 목소리만이 분리된 보이스 파일이 존재하지 않았던 바. 제작진이 인공지능 프로세싱을 기반으로 한 음원 분리 기술을 제휴 받아 이 뜻깊은 대결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해 원조 가수와 모창 능력자들이 꾸밀 기적 같은 무대가 더욱 기대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음악가들이 사랑하는 가수 故김현식 편답게 그를 존경하는 동료 가수들과 후배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를 더한다. 故김현식과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함께 불렀던 권인하는 "본인 노래를 부르는 것을 알면 하늘에서라도 꼭 와서 지켜볼 분"이라며 뭉클한 메시지를 전하는가 하면 '봄여름가을겨울'을 열창하며 애정을 드러낸다.
한편, 故김현식의 독보적 목소리를 모창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을 뛰어넘고 1라운드부터 엄청난 싱크로율의 실력자들이 등장한다. 이에 故김현식의 찐팬을 자처한 조나단과 백지영, 린을 비롯한 히든 판정단 전체가 혼란에 빠졌다는 후문. 절친 김종진마저 "얼굴 한 번 봤으면 좋겠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해 '김현식의 귀환'을 외치게 만든 이들의 정체가 궁금해진다.
故김현식과 모창 능력자들이 만들어내는 전율의 순간과 감동적인 사연이 모두 공개될 JTBC '히든싱어7'은 오늘(4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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