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전우성·최병윤·곽재민 극본, 전우성 연출) 진선규, 전종서, 장률이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의 사투를 벌인다.
무엇보다 속고 속이며 치열한 심리전을 펼친 진선규, 전종서, 장률의 신들린 열연에 호평이 쏟아졌다. 이에 지난 28일 공개된 1~3화는 티빙 역대 오리지널 중 공개 첫 주 기준 시청 UV(순 이용자) 1위를 기록했다.
위험한 거래를 시작한 노형수와 박주영, 70억을 찾아 나누기로 한 두 사람은 의기투합해 목적지로 향했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변수를 만났다. 숨어있던 경매 참가자들과 마주한 것. 이성을 잃은 사람들은 노형수, 박주영에게 날을 세웠다. 임기응변의 거짓말도 통하지 않는 상황. 수세에 몰린 박주영은 노형수를 향해 "형사님"이라 외쳤고, 다시 판을 뒤집는 그를 향해 절규하는 노형수의 모습은 다음 스테이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진 사진 속 곽희숙(박형수)을 사이에 두고 대치를 벌이는 노형수, 박주영의 모습도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한다. 여기에 생존이 불투명했던 고극렬의 등장은 반전의 새 국면을 기대케 한다. 더 이상 잃을 게 없는 미친 자들의 광기가 어떤 결말을 가져올지, 이들은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몸값' 제작진은 "이번 주 공개된 4~6회에서는 박주영을 비롯한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들도 공개된다"며 "예측을 넘어서는 반전 속, 신들린 연기의 정점을 경험할 수 있다. 생존 서바이벌의 끝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몸값'은 티빙과 파라마운트의 두 번째 파트너십 작품으로, 파라마운트+를 통해 해외에 소개될 예정이다. 4일 낮 12시 티빙에서 4~6회가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