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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신사' 장민호, 양세형에 돌직구? "양세형이 문제야, 발전이 없어!"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10-22 09:43 | 최종수정 2022-10-22 09:44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골프왕4'의 장민호가 충격적인(?) '컴백 이유'를 공개한다.

23일 방송될 '골프왕4' 2회에선 원조 멤버 장민호가 돌아와, '골프왕' 팀의 양세형X박선영X조충현X윤성빈과 함께 '식사동 패밀리' 홍서범X이광기X김태원X박광현과의 대결에 합류한다.

장민호의 등장에 양세형은 "민호 형!"이라고 외치며 격한 포옹을 나눴다. 그러나 장민호는 "보아 하니 후계자가 안 나타나겠다 싶어서 왔다"며 "양세형이 문제야. 발전이 없어"라고 시즌 4에도 나선 이유를 '돌직구'로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민호는 "김국진 형이 원래 일 관련해서 전화를 잘 안 하는데, '개판'이라고 전화하셨더라"며 "후계자가 안 나타날 수도 있겠다고 하셔서..."라고 김국진 또한 기존 멤버들에 '불만족'했음을 밝혔다. 이에 양세형X박선영X조충현X윤성빈은 쇼크에 빠졌고, 김국진은 "잠깐...그런 게 아니라..."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국가대표 멘탈'을 지닌 윤성빈은 겨우 마음을 다잡고 "구력이 6개월밖에 안 됐는데, 그럴 수밖에 없죠"라고 상황을 수습했다.

장민호의 양세형에 대한 도발도 계속됐다. 지난 1회 마지막 대결에서 '비기너' 윤성빈에게 뜻밖에도 패배한 양세형은 "졌다는 소문이 있던데?"라는 장민호의 말에 "그건...스포니까 말 못해!"라며 이를 악물었다.

하지만 구력에서 밀리는 '골프왕' 팀은 도발과 구력 도합 94년의 '식사동 패밀리'에 맞서 역대급의 멋진 플레이를 연출해냈고, 장민호 역시 "내가 지금 뭘 본 거야? 대박..."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장민호의 탄성을 자아낸 명장면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에이스' 장민호의 합류와 함께, 더욱 텐션이 올라간 '골프왕' 팀과 수준급 실력의 멤버들로 구성된 '식사동 패밀리'의 대결은 23일 일요일 밤 9시 10분 TV CHOSUN에서 방송되는 NO.1 골프 버라이어티 '골프왕4'에서 공개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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