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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 혼자 산다' 허니제이의 예비 남편이 최초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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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허니제이의 엄마는 주말마다 딸의 집에 찾아와 허니제이를 보살피고 있었다. 모녀는 다정하게 만두를 빚으며 식사를 준비하고, 뱃속에 러브까지 도란도란 식사 시간을 가졌다. 이때 허니제이의 엄마는 엄마가 되려는 딸을 위해 35년 동안 소중히 보관해 온 배냇저고리와 양말 그리고 아기 수첩을 딸에게 선물했다. 허니제이는 손바닥만큼 작은 자신의 아기 시절 추억의 소품을 간직하며, 오매불망 딸을 바라봐 준 엄마의 진심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허니제이는 "내가 엄마의 전부였구나...나 키우느라 고생했다"라며 왈칵 눈물샘을 터트렸고, 엄마는 "네가 잘 커줘서 고맙다"고 말해 허니제이를 더욱 뭉클하게 했다.
이후 허니제이는 어머니와 함께 러브의 배냇저고리 쇼핑에 나섰다. 아직은 모든 게 낯선 '예비맘' 허니제이는 다소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몽글몽글한 설렘과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허니제이는 어머니를 모시고 셀프 스튜디오로 향해 모녀 웨딩드레스 화보 촬영에 도전했다. 허니제이 어머니는 과거 자기 말을 기억한 딸의 서프라이즈 선물에 감격해 울먹였다. 소녀처럼 좋아하는 어머니를 보며 딸의 눈물샘도 터졌다. 허니제이의 어머니는 감동을 주는 딸을 보며 "아까워서 시집 어떻게 보내나"라고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때 허니제이의 예비 남편이자 '러브 파파'가 깜짝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모녀가 나란히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에 집중한 사이, 허니제이의 예비 남편이 스튜디오를 급습한 것. 허니제이의 예비 남편은 뚜렷한 이목구비와 큰 키, 넘치는 다정함을 자랑했다. 박나래는 "너무 잘생겼다"면서 감탄하기도. 허니제이는 예비 남편에 대해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예비 남편은 허니제이의 어머니를 위한 선물과 친필 편지를 준비해 전했다. 특히 친필 편지 속 스윗한 내용은 허니제이 모녀를 펑펑 울렸다. 예비 남편은 "어머니의 두번째 아들이다. 정말 아들처럼 따뜻하게 받아주셔서 감사하다. 어머니 덕분에 사랑과 행복을 느끼고 있다. 어머니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사랑합니다"라고 진심을 담아 편지를 써 허니제이와 엄마를 울렸다. 허니제이는 "이 나쁜 남자야 여자 둘을 울려"라며 행복해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후 세 사람은 함께 사진을 찍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허니제이와 예비 남편은 '나 혼자 산다' 시청자와 무지개 회원들에게 정식으로 영상 편지를 남겼다. 예비 남편은 "그동안 우리 허니제이 예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제는 제가 데려가서 예뻐해주고 사랑 많이 주면서 살겠다. 감사하다"고 영상편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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