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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시원하게 밝힌 300억 재산설..."300억 벌긴 했지만.."('옥문아')[SC리뷰]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2-10-06 00:36 | 최종수정 2022-10-06 06:5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산다라박인 자신을 둘러싼 300억 재산설에 대해 시원하게 해명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밥맛없는 여자들 박소현, 산다라박이 출연했다.

이날 산다라박은 K-POP 여가수 중 재산 순위가 아이유와 이효리에 이어 3위라는 기사에 대해 "제가 300억이 있다고 기사가 나왔다. 실제로는 없어서 속상했다. 근데 생각해 보면 300억 정도 벌었을 것 같다. 쇼핑 안 했으면 부동산 구매할 수 있었을 것 같다. 결론은 300억 없다. 300만 원 있다"라며 '300억 보유설' 해명했다.

또 이날 산다라박은 코첼라 무대에서 2NE1 완전체 무대를 극리비에 준비했던 사실도 공개했다.

산다라박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페스티벌이고 거기서 팬들을 만나자 해서. 근데 힘들었다. 비밀 유지 각서도 작성했고 소속사도 모르고 지인들도 몰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소현은 "저는 남자친구랑 여행가는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은 "연습을 위해 밤마다 택시를 타고 나갔고, 회사에다가도 '친구 만나러 간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회사에서도 숨기니까 이사님이 호출했다. 아마 태어나서 거짓말을 제일 많이 한 시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산다라박은 자신의 연애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다. 산다라박은 "코로나 시국 이전에도 연애 금지령을 철저히 지켰기 때문에 비대면 연애를 해왔었다. 소속사에서 연애 금지령이 있었고, 숙소 앞을 남자가 찾아와도 거절했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 대면 연애를 하는데 안 믿는다"라며 들키지 않는 이유로 "사진 찍히기 전에 헤어진다. 6개월 이상 만나면 소문이 퍼지기도 전에 헤어지는거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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