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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김원준이 과거 방송 촬영 중 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김원준은 "'극과 극 체험'이라는 방송이 있었다. 남희석, 박수홍 형님이 진행했었다"며 "저는 가장 싼 비행기를 탑승했고 상대는 가장 비싼 비행기를 탔다. 조종사가 절대 추락하지 않는 다더라. 추락할 일이 거의 없다고 했다. 백만분의 일이라고 했다. '그래요?'하면서 비행기를 탔는데 비행 후 착륙할 때 맞바람을 맞으면서 힘없이 꺾인 거다. 그냥 밑으로 떨어졌다"고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김원준은 "그 다음에 의식이 없었다. 깨어나 보니까 중환자실에 있었다. 그래서 7집 활동 때보면 목에 깁스를 하고 있다. 진짜 큰일 날 뻔했다. 그게 제 마지막일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