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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나는 SOLO' 10기 맏언니 정숙이 '대혼돈 로맨스'를 마주한다.
이날 현숙은 상철과의 랜덤 데이트를 마친 뒤, 정숙을 포함한 솔로녀들에게 상철의 본심을 귀띔해준다. 뒤이어 영숙도, 영수와 랜덤 데이트에서 들었던 영수의 속마음을 전하면서 "나는 뭔가 많은 걸 들었다"고 해 정숙을 설레게 한다.
특히 영수의 진실한 마음을 듣게 된 솔로녀들은 '집단 동공대확장'을 일으킨 채, "진짜?", "미쳤다"라며 놀라움을 표하다. MC 이이경 역시, "와! 이게 메인이다"라며 감탄한다. 하지만 정숙은 "에휴, 또 멘붕이네"라고 땅이 꺼질 듯 한숨을 쉬고, "머리가 너무 복잡하다. 심란해"라고 토로한다.
급기야 영수는 "난 당신에게 100을 줄 수 있다. 나한테 1만 해주면 된다"고 프러포즈급 멘트를 날린다. 상철, 영수와 연이어 대화를 마친 정숙은 "여자가 된 기분"이라며 묘한 미소를 짓는다. 과연 두 사람 중 누가 정숙의 마음을 파고들었을지, 정숙의 로맨스 행보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ENA PLAY, SBS PLUS '나는 SOLO'는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