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정직한 후보2' 김무열이 2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김무열은 전 시즌과 확실한 캐릭터의 차별점을 두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이에 대해 "1편에서는 리액터 역할이었다면, 이번에는 직접 코미디 최전선에 뛰어들어 작품을 이끌어가야 했다. 전편을 통해 라미란 누나의 연기를 보고 많이 참고 했고 1편을 준비할 때보다 모니터를 더 많이 했다. 또 전편과 비슷한 장치를 이어가야 하는 것이 생갭다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번 작품이 갖는 의미가 제가 합류할 수 있는 용기를 주기에 충분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직한 후보2'(장유정 감독, 수필름·홍필름 제작)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누적 관객수 153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 성과를 입증했다. 시즌2에서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과 그의 비서 박희철(김무열)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