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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홍선(46) 감독이 "WME 계약 후 할리우드 유명 프랜차이즈 영화 제안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토론토영화제에서 반응이 정말 좋았다. 수위가 있는 영화를 본 게 해외 관객에게 통한 것 같고 장르를 섞은 것 역시 신선하게 받아들여진 것 같다"며 "WME 계약으로 실제로 할리우드 대형 스튜디오에서 제작되는 프랜차이즈 영화 제안이 들어오기도 했다. 하지만 일단은 내가 쓴 시나리오를 가지고 한국 프로덕션으로 영화를 만들고 싶다. WME 계약으로 해외 배우들을 우리 영화에 캐스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 기쁘다. 내게 꿈 같은 제안이다"고 덧붙였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을 다룬 작품이다. 서인국, 장동윤, 최귀화, 성동일 등이 출연하고 '공모자들' '기술자들' '변신'의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늘(21일) 개봉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TCO더콘텐츠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