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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규현이 끔찍했던 교통사고의 기억을 떠올렸다.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을 위해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상천외한 사건사고 상황을 분석하며 현명한 해결법을 모색해 볼 '한블리'의 첫 방송에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 이런 가운데 황색등을 확인한 후 빠르게 직진한 블박차(블랙박스차량)가 갑작스럽게 무단횡단을 하는 보행자를 맞닥뜨리는 아찔한 상황을 두고 이수근과 규현이 견해 차이를 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수근은 규현의 발언을 듣고 "이 사람 진짜 큰일 낼 사람이네"라며 화들짝 놀라는가 하면 규현은 "지금 이 분은 위증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이수근의 주장을 맹렬하게 반박, 불꽃 튀는 난상토론을 벌인다. 다른 패널들은 물론 스튜디오를 채운 방청객들도 의견이 분분하게 갈렸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이날 규현은 "그날 이후 교통사고에 대한 불안감과 무서움을 알았다"며 지난 2007년 당시 겪었던 끔찍한 교통사고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다. 당시 규현은 슈퍼주니어 멤버 4명과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로 가던 도중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다. 차 밖으로 몸이 튕겨 나가면서 골반과 갈비뼈가 부러지고, 폐에도 상처를 입은 규현은 4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 규현은 생존율이 20% 미만이라는 위독한 상태였지만, 기적적으로 수술에 성공해 4개월 간 입원하면서 치료를 받고 회복했다. 규현은 이날 두 번 다시 일어나선 안 될 그날의 기억과 시간이 흘러 깨닫게 된 점 등 진정성 담긴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한문철 변호사 역시 최근 자신에게 벌어진 황당한 사고의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졌다고 해 한문철 변호사가 마주한 아찔한 순간을 무엇일지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을 위해 앞장설 JTBC 신규 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내일(22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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