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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블랙핑크가 19일(현지시각) 방송된 ABC 인기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출연, 'Shut Down' 첫 라이브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Shut Down' 가사를 직관적으로 해석한 안무는 보는 재미를 더했다. 리사의 'I´ll smile for ya' 랩 부분에서 멤버들 다 함께 셀카를 찍는 듯한 재치 넘치는 포즈를 취했고, 또 하이라이트 시작 부분인 'vroom vroom vroom'에 맞춰 핸들을 돌리는 동작을 표현했다.
격렬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블랙핑크의 라이브 실력 또한 빛을 발했다.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래핑과 세련된 음색은 쉴 틈 없이 변환되는 'Shut Down'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잘 어우러지며 듣는 이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지미 키멜 라이브!' 무대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블랙핑크는 다양한 미국 라디오 스케줄을 이어간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팬들에게 더욱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설 예정. 빌보드 핫100 집계에 라디오 방송 횟수가 포함되는 만큼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블랙핑크의 정규 2집 'BORN PINK'는 아이튠즈 앨범 차트서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55개국, 애플뮤직 앨범 차트서 64개국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Shut Down'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3일째 정상을 유지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