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이혜성이 자존감 충전 비결을 공개했다.
이혜성은 '우리는 타고난 자연스러움을 가질 수 있고 이건 일부분이야', '누군가 너를 함부로 대할 때 되받아 칠 수 있어. 우리는 다 아름다워' 등의 가사를 읽은 후 친구의 외모를 무례하게 언급한 사람의 에피소드를 말했다. 제작진은 이혜성이 이에 발끈하는 반응을 보이자 "감정이입한 것 같다. '빵떡으로 나온다'는 댓글에 상처 받은 것 같다"고 하자 "전에는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어쩌라고?'하는 마인드가 생겼다. 내가 잘못된 게 아니라 그 사람들이 무례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옛날에는 먹어도 살찌지 않는 척, 다이어트 안 하는 척을 하고 싶었다. 멋지다고 생각한 건데 이젠 솔직하게 말한다. 먹는 대로 살찌는 타입인데 운동하면 잘 빠진다며 고민을 오픈한다. 또 예전에 부어있는 상태면 민소매를 절대 안 입었는데 아무렇지 않게 입고 있더라. 20대 때는 상상도 못했다. 친구한테 팔이 두꺼워졌다고 말하고 있더라. 여유가 많이 생긴 것 같다. 두꺼울 수도 있고 빼면 된다는 생각을 한다"며 바뀐 자신의 모습을 이야기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