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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샤이니 키가 아침 뉴스에 깜짝 등장했다.
뉴스의 연예 기사가 아닌 경제 기사에 무려 5번이나 나왔던 키는 "처음에는 보고 놀랐다. 나쁜 내용은 아니라 다행이다 싶은 마음도 있었다"라며 말했다.이어 "SNS 보니 '이거 합성 아니냐, 출연료 따로 줘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말도 있었고, 제가 출연하고 있는 '나 혼자 산다'에서도 '이러다 뉴스를 나가겠다'고 했는데 진짜 이뤄졌다. 그러나 출연료를 받는 것도 아니고, 보도국에 지인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진짜 뉴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오늘은 진행을 부탁드리고 싶다"는 앵커의 말에 "그러면 제가 이어서 해보겠다"는 키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백남준 최대작인 '다다익선'을 다시 선보이는 소식부터 창경궁 야연 행사 소식까지, 능숙하게 뉴스를 전달해 놀라움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저는 최선을 다해 즐겼고 좋은 경험이었다. 각자의 업은 따로 있다는 것을 제가 깨닫고 간다"며 뉴스를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