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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에 이어 신봉선도?, '♥7살 연하남'과 만남 공개 "좋은 사람" [종합] ('신랑수업')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2-09-14 23:18 | 최종수정 2022-09-14 23:29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신봉선이 연하남과 본격 데이트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신봉선 김준수 모태범의 핑크빛 이야기가 그려졌다.

신봉선과 7세 연하 썸남의 첫데이트날, 우산도 하나만 쓰고 두 사람의 사이는 더 가까워졌다. 영상을 보면서 신봉선의 얼굴에도 은은한 미소가 감돌았다. 김희현은 우산을 들고 매너손을 계속 장착한 채 차로 안내했다.

신봉선이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다며 음료도 다르게 준비했다. 신봉선은 "그럼 나 두개 먹어도 돼?"라고 해 비난을 받았고 "나 여자 모태범이야"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만남 이후 꾸준히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는 신봉선과 김희현. 수영장에서 선생님과 수다 떨었다는 신봉선에게 질투를 하기도 했다. 신봉선은 "매일 연락을 한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희현은 '연락을 안하는 날'은 "발레 연습이 진짜 힘들어서 바로 자는 날"이라고 해명 했다. 두 사람은 연신 잇몸이 잔뜩 개방된 채로 대화를 나눴다. 신봉선은 "만나고 나서 좋은 사람이란 건 알겠고 본인 일에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구나는 알겠는데 서로의 취향에 대해 알 기회가 없어서 더 알고 싶긴 했다"라고 했다.

신봉선이 오락실을 가고 싶어했던 걸 기억하고 있던 김희현은 첫 데이트장소로 오락실을 준비했다. 첫 번째는 리듬게임, 추억의 보글보글 게임을 하면서 은근슬쩍 스킨십도 했다. 코인노래방에서는 방이 좁아 더욱 거리가 가까워졌다. 신봉선의 노래를 부르던 김희현은 음이탈이 나기도 했지만 둘에게는 핑크빛만이 가득했다. 김희현은 "한 번 더 오기"라며 다음 데이트를 설레는 마음으로 예고하기도 했다.





이날 김준수가 반갑게 맞이한 사람은 바로 뮤지컬 배우 박해미였다.만남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김준수를 위해 박해미는 "오늘 즉석 만남을 주선해보고 싶다"라며 소개팅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식당 앞 꽃을 든 소개녀의 정체는 바로 15살 연상의 황석정이었다.

김준수는 얼마 전 소속사 후배와 스캔들이 났던 것이 언급되자 당황해 하며 "절대 아니다"라며 다시금 선을 그었다.


황석정은 "친구에게 남자를 99.9% 쓰러트리는 방법을 배워왔다"며 "낮엔 안되고 밤에만 나가야 한다. 그리고 45도 각도로 혼자 앉아있어야 한다. 요염하게 열린 자세를 유지한다. 관심없는 듯한 미소를 띄면 100% 성공한다"라 했고 김준수는 "남자로서 생각해봤는데 일리가 있다"라고 공감했다.

'최고와 최악의 연애'에 대해 황석정은 "나는 최악에 몰려있다. 나는 반짝이는 눈을 좋아한다. 팔도의 사기꾼을 다 만나봤다"면서 "결혼하자고 해놓고 도망간 남자가 있었다. 상견례도 했다. 잠수이별까지 했다. 한 달만에 연락이 닿았다. 내가 시크해서 좋았는데 그게 아니라더라. '이 사람 겁이 많구나, 내 탓을 하는 구나' 싶어서 그게 마음이 아팠다"라고 회상했다.







날이갈수록 얼굴이 좋아지는 모태범은 여자친구를 데리러 갔다. 처음에는 차 문을 열어줬던 모태범은 사랑이 타지 않자 "타야지?"라 했고 어색한 분위기에 손을 꼭 잡았다.

100일 맞아 모태범은 임사랑이 하고 싶어 했던 걸 준비했다고 자신있게 차를 몰았다. 목적지는 반지공방, 모태범은 "그냥 구입해서 가는게 아니라 우리가 만드는 거야"라고 해 임사랑을 놀라게 했다.커플링을 만들던 도중 임사랑은 "커플링 만들어본 적 있어요?"라 물었고 모태범은 떨리는 목소리로 "한 번도 없다"라며 시선을 회피했다.

임사랑은 '연애고사'를 해보자며 문제지를 들고 왔다. 반지가 완성되는데까지 시간이 걸리니까 재미로 해보자는 것. '동거'나 '스킨십'에 대한 노골적인 질문들도 있었다. 동거에 대한 문항에 신봉선은 "예전엔 안된다는 주의였는데 요즘엔 집에서의 생활을 보는 게 중요하다 생각한다"라고 했다. 박태환 김준수도 같은 입장, 김준수는 "동거를 안해보고는 결혼을 결심 못할 것 같다"라 했다.

단둘이 보내는 100일의 밤, 모태범과 임사랑은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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