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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이 예상대로 나흘간 이어진 추석 연휴 극장가를 완벽히 장악했다. 명절에 전 세대 가족이 보기 좋은 안성맞춤 코미디와 액션으로 334만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단번에 흥행 정상 자리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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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속도는 역대급이다. '공조2' 기록은 2017년 설날 연휴를 사로잡은 전편 '공조'가 개봉 12일 만에 기록했던 300만 기록을 월등히 앞섰다. 또 '탑건: 매버릭'의 개봉 12일째 300만 돌파보다 빠르고 올 여름최고 흥행작 '한산: 용의 출현'의 개봉 8일 차 300만 돌파 기록 역시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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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가 끝난 뒤에도 여전히 실시간 예매율 49.8%, 예매관객수 6만3843명을 기록(13일 오전 10시 기준)하며 압도적인 예매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공조2'가 전편이 아쉽게 울리지 못한 1000만 골든벨을 울릴지 영화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