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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돌싱글즈3'가 한정민X조예영에 이은 이소라X최동환의 새 커플 탄생을 알렸다.
이때 최동환은 실제로 "6월에 만나는 분이 생겼다"고 고백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러면서 "여자친구가 촬영장에 구경을 왔는데 잠깐 보여줘도 되느냐"고 운을 띄웠다. 모두가 놀라 주위를 두리번거릴 때, 바로 옆의 이소라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해 4MC의 '돌고래 환호성'을 자아냈다. 녹화일 기준으로 사귄 지 85일이 됐다는 이들은 케이블카 선택이 불발된 후 연락을 이어가다가 사귀게 됐다고. 이소라는 "(최동환의) 두 번째 고백까지 거절했는데, 면접교섭권이 생겨 아이들을 처음 만나게 된 날 오빠가 꽃다발을 선물로 보냈다. 감동받아서 세 번째 고백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첫째 딸이 (만남을) 신기해하면서 응원하고 있어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며 웃었다. 두 사람의 못다 한 이야기는 오는 10월 중 '돌싱글즈 외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돌싱어워즈'의 '상상 그 이상'은 '돌싱글즈' 사상 최초로 시청 연령 상향 조정을 이뤄낸 한정민X조예영에게 돌아갔다. "앞으로 더 뜨겁게 사랑하겠다"는 소감을 전한 이들은 재혼 계획을 묻자 "양가 부모님에게 모두 인사를 드린 상태고, 내년 즈음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시즌2 윤남기X이다은에 이은 두 번째 '재혼 커플'의 탄생을 예고한 것. 마지막 '돌싱어워즈'의 시상 분야는 100% 시청자 투표로 선정한 '돌싱대상'으로, 4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최동환이 수상자에 등극했다. 최동환은 "앞으로 잘 살라는 의미라고 생각하고 더 행복하게 살겠다"는 소감과 함께, 연인 이소라와 뜨겁게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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