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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다니엘 헤니(43)가 "흥행한 '공조'에 합류해 걱정 컸지만 형만 한 아우 나온 것 같아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전편 '공조'가 너무 잘 돼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기존의 케미가 붕괴될까 걱정되기도 했다. 나는 액션을 소화하는 배우지만 잘 하는 배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 현빈에게 액션을 많이 배웠다. '공조2'에서 버스 안에 펼쳐지는 액션이 있었는데 팔과 다리가 길어서 좁은 공간에서 액션을 하기 어려움이 컸다. 그런 부분에서 우려가 있었지만 제작진이 훌륭해 잘 보여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현빈, 유해진, 임윤아, 다니엘 헤니, 진선규 등이 출연했고 '댄싱퀸'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히말라야'의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일 추석 연휴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에코글로벌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