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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위아이(WEi)가 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의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위아이는 서로 닮은 듯 다른 구성의 '카리스마'로 무장한 '도화선 (Fuze) (Prod.by 장대현)'과 'TWILIGHT (트와일라잇)'으로 월드투어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절제미 넘치는 퍼포먼스와 탄탄하면서도 에너제틱한 군무가 여섯 멤버의 '글로벌 청춘돌' 행보에 힘을 보탰다.
이어 '모 아님 도 (Prod by. 장대현)', 'Super Bumpy (슈퍼 범피)'로 이어지는 폭발적인 에너지의 무대로 월드투어의 첫 공연을 한층 풍성하게 채웠다. 또 몬스타엑스의 'Love Killa (러브 킬라)'를 위아이만의 매력으로 재해석한 무대 또한 태국 현지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청춘 아이콘'을 넘어선 '무대 장인'의 면모를 각인시켰다.
특히 'BYE BYE BYE (바이 바이 바이)', 'Too Bad (투 배드)' 등 위아이만의 청량 아이덴티티로 가득한 역대 타이틀곡은 물론 팬들의 큰 사랑을 이끌었던 수록곡으로 공연을 꽉 채우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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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루아이(팬덤명)와 행복한 시간을 보낸 위아이는 "헤어지기 정말 아쉽다. 오늘과 같은 순간을 선물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무한 매력으로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앞으로의 모습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위아이는 팬사인회를 통해 태국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함께 공유했으며, 현지 뷰티 박람회에 참석해 수많은 취재진들의 이목을 끌며 본격적인 '글로벌 청춘돌'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최근 일본 정식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위아이는 오는 8일 월드투어 일본 공연을 앞두고 있다. 태국 공연으로 데뷔 첫 월드투어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린 위아이는 매 무대 레전드를 경신하고 있는 고품격 무대 매너와 이야기들로 '글로벌 청춘돌' 활약을 이어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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