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전원일기' 박수영 "자영은 '유리구슬' 같다...가까이서 보면 단단한 친구"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2-09-05 15:23 | 최종수정 2022-09-05 15:24


사진 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어쩌다 전원일기' 박수영(레드벨벳 조이)이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박수영은 5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카카오 TV '어쩌다 전원일기' 제작발표회에서 "저의 27살을 다 바쳤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혼을 갈아서 열심히 연기했다"고 했다.

박수영은 희동리에 무슨 일이 생기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파출소 순경 안자영 역을 맡았다. 그는 "아무래도 순경 역할을 맡았다 보니, 액션 스쿨도 다니면서 연습을 했다"면서 "찍기 전에는 캐릭터와 저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50%라고 느꼈다. 저는 안자영보다는 내향적이다. 촬영을 하면서 점점 밝아지고 주변 분들과 어울리게 돼서 지금은 싱크로율 100%가 됐다"고 자신했다.

극 중 자영의 매력포인트로는 '순수함'을 꼽았다. 박수영은 "(자영은) 그냥 보기만 해도 맑은 유리구슬 같은 느낌이다. 깨질 것 같지만 막상 보면 단단한 친구"라고 소개했다.

한편, 5일 첫 방송되는 '어쩌다 전원일기'는 시골 마을 희동리의 토박이이자 이 지역의 '핵인싸' 순경 안자영(박수영)과 하루빨리 희동리 탈출을 꿈꾸는 서울 토박이 수의사 한지율(추영우)의 좌충우돌 전원 로맨스 코미디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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