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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가수 임재범이 정규 7집 'SEVEN,(세븐 콤마)'의 세 번째 스토리를 공개한다.
임재범의 이야기가 수록된 3막에는 타이틀곡 '아버지 사진'을 비롯해 '내가 견뎌온 날들', '너란 사람'까지 총 3곡이 포함됐다. 이번에는 매드 소울 차일드(Mad Soul Child)의 수장인 이상열 작곡가를 필두로 류영민 작곡가와 채정은 작사가가 의기투합해 '아버지 사진'을 완성했으며, 임재범은 본인이 느끼는 감정을 음악 속에 녹여내 애절한 곡을 탄생시켰다.
5일 0시 임재범 공식 SNS를 통해 '아버지 사진'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아이를 안고 바라보고 있는 아버지와 고뇌하는 아버지, 자식과 함께 손을 잡고 걷고 있는 듯한 아버지 등 다양한 형태의 동상을 바라보고 있는 임재범의 모습이 담겼다. 잔잔한 멜로디에 파워풀한 임재범의 보이스, 그리움에 젖은 그의 눈빛이 30초 분량을 채웠고, 묵직한 여운을 남기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임재범은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7년 만에 무대에 올라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변함없는 가창력과 짙은 감동을 선사해 높은 시청률을 이끌며 레전드 보컬리스트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편 임재범은 10월 29일과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개최한다. 티켓 예매는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