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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넘사벽 예능 천재' 코요태 김종민이 H.O.T. 토니의 자리를 넘봤었던 야심을 드러낸다.
이날 전 멤버들은 '이상한 나라의 20세기 연습생'이라는 상황극 제목에 맞춰, 초장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시작한다. 우선 서은광은 다른 멤버들을 보자마자, '캡틴 아메리카'급 냉동인간 아이돌 연습생 포스를 풍기면서 기선 제압을 한다. 이에 김재환도 지지 않고, "대표님이 솔로 (데뷔) 시켜준다고 했는데"라며, "너네 나 예민하게 만들지 마"라며 '과몰입'해 폭소를 안긴다.
그러자 김종민은 "H.O.T. 토니 형의 자리가 내 자리였다"며 '1세대 아이돌 최정상'까지 넘봤던 무리수 발언을 던져 모두를 경악케 한다. 이에 신동은 "문희준 형 자리가 내 자리였다"라고 한술 더 떠, 조커 찾기보다 더 흥미진진한 상황극 미션을 이어간다. 잠시 후, 김종민은 1세대 아이돌다운 현란한 스텝을 선보이며, "잼 어떠냐?"라며 모두에게 혼성그룹 결성을 제안, 이에 신동은 "얘네들은 잼(1990년대 활동한 5인조 혼성그룹) 몰라"라고 다른 멤버들의 본캐를 소환하며 '레트로 발언'에 제동을 건다.
'더도어: 이상한 나라로'는 12일 오후 6시 U+아이돌Live에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