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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엄현경이 결혼을 생각하는 '썸남' 누구일까. 벌써 네티즌 수사대가 나섰다.
엄현경은 친구들 최윤영, 한보름, 이주우를 만났고, 식사를 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엄현경은 "근데 우리 10년 뒤에 결혼 했을까?"라고 말하며 "내가 제일 먼저 할 것 같다.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지 않냐. 너희들은 결혼 생각 없지 않냐"라고 물었다.
한보름은 "언니는 결혼이 왜 하고 싶냐"라고 되물었고, 엄현경은 "예쁜 가정을 꾸리고, 영원한 내 편이 있었으면 좋겠다. 베스트 프렌드 같은 느낌이 있으면 안정감이 있지 않냐"라며 "아기도 낳고 예쁜 가정을 꾸리는 게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다"라고 밝혔다.
장영란은 "그 사람은 자기 좋아하는 거 아냐"라고 물었고, 엄현경은 "잘 모르겠다. 티를 안 내고 연락도 잘 안 하고"라고 답했다.
전현무는 "한 마디 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엄현경은 "제가 좋아하는 그분이 저의 미래 남편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안겼다.
전현무는 "이 얘기 (방송에) 나가도 되냐"라고 물었고, 엄현경은 "그분만 아실 것 아니냐"라고 답했다. 출연진들은 "잘 됐으면 좋겠다"라며 엄현경을 응원했다.
한편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벌써 짝사랑 상대가 누군지 찾기에 나섰다. 온라인 게시판엔 댓글로 상대남 이름의 초성을 제시하는 경우도 꽤 보인다. 또한 "에쁜 사랑 꼭 이루세요"라는 응원의 글도 줄을 잇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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