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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F 판타지 액션 영화 '외계+인'(최동훈 감독, 케이퍼필름 제작) 1부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변수를 맞았다.
'외계+인' 제작진 측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외계+인' 1부의 감독 및 일부 출연진들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고심 끝에 이번 주말 예정이었던 무대인사를 불가피하게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외계+인' 1부의 주역 소지섭, 최동훈 감독은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날 개최될 무대인사를 취소,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김태리는 자카키트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고 PCR 검사를 진행, 오늘(28일) 확실한 결과를 받게 된다. 코로나19가 덮친 '외계+인' 제작진은 고심 끝에 출연진과 관객의 안전을 위해 2주 차 주말 개최될 무대인사를 취소하게 됐다.
'외계+인'은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이하늬, 신정근, 이시훈 등이 출연했고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