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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살림남' 이천수의 생일 파티 현장이 공개된다.
하지만 부푼 기대와 달리 이천수는 1층으로 내려왔다가 가족들이 자기만 두고 외출했다는 사실에 크게 실망했다.
이후 생일에 찬밥 신세가 된 듯한 서운함을 꾹 참고 스케줄에 나선 이천수는 자신을 추앙(?)해주는 애제자 구잘, 김혜선, 치타의 서프라이즈 생일 축하에 감동을 받고 단골 통닭집에서 회식을 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아쉬움을 달랬다.
그런 가운데 심하은이 갑자기 눈물을 쏟아내고, 불만 가득했던 이천수도 어느새 눈시울을 붉히는 등 눈물바다가 된 생일 파티 현장이 포착돼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본방송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세계적인 축구 레전드 베컴, 호나우지뉴와 스페인 진출 동기였던 이천수는 당시 만여 명의 관중 앞에서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러 버린 웃픈 일화부터 2002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최근 내한한 히딩크 감독과의 재회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공개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천수의 생일 파티 현장은 23일(토) 밤 9시 20분 KBS2 '살림남2'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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