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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라디오스타' 현아가 열애 중인 던과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현아는 "한 대학교 축제에서 던과 함께 무대를 하게 됐는데, 던이 상의 탈의를 하면 멋있겠다고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안무팀에게 몰래 던의 상의 탈의를 부탁했다. 무대 위에서 제가 생각한 대로 그림이 나왔다"고 전했다.
또한 무대 위에서 던과 키스를 한 것에 대해 "무대 위에서 저는 뭐든 다 할 수 있다. 많은 관객분들이 '뽀뽀해'를 외치더라. 너무 열기가 뜨거워서 제가 던의 턱을 잡고 박력 있게 키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아는 "평소에는 제가 스킨십을 잘 안해준다. 스킨십을 무대 위에서만 해 주는 편이다. 제가 너무 귀찮아한다"며 "반면 던은 뽀뽀 귀신이다. 너무 많이 뽀뽀를 한다. 하루에 100번 이상한다. 제가 SNS에 올리는 뽀뽀 사진은 SNS용으로 찍는 것이다. 서로 성향이 정반대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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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영은 박군의 '라스' 출연 방송을 시청했다며 솔직한 후기를 공개했다. 한영은 "제가 많이 언급되더라. 그런데 보면서 서운했던 점이 있다. 자꾸 박군이 저보고 '엄마 같다', '할아버지 같다'고 얘기하기에 그런 표현은 좋은데 해명을 하라고 한마디 했다. 말하고 나서 뒤를 책임지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의상이 선생님 스타일 같다는 말에 한영은 "결혼 후에 노출을 줄였다. 최대한 얌전하게 입게 되더라. 남편 팬분들이 어머님이 많으신데, 그 분들이 저를 예의주시하고 계시더라"고 설명했다.
'결혼한 걸 가장 실감할때는 언제냐'는 질문에 한영은 "결혼하고 나서 챙겨야하는게 많아졌다. 저는 평소 깔끔한 성격인데, 남편은 외출 후 입었던 옷을 식탁 의자에 걸쳐두는 걸 좋아한다. '내일 입을거다'라고 한다. 양말도 깨끗하니까 빨지 말라고 하더라. 그런데 제가 보기에 계속 거슬려서 결국 제가 치우게 된다. 서로 입장이 다른거다"고 털어놨다.
이에 현아는 "던도 똑같이 말한다. 옷을 내일 입겠다고 한다. 양말도 깨끗한 상태니 빨지 말라고 한다"라며 폭풍 공감했다. 이어 열띤 '양말 논쟁'이 이어졌고, 이를 듣던 현아는 "얼마전에 던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는데 결혼 안하고 싶어진다. 챙길게 2배라니"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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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영은 키와 발 사이즈 때문에 억울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영은 "제 키는 178.3cm이다. 그런데 위키백과에는 키 180cm에 발 280mm으로 나온다. 그래서 제가 키 178cm에 발 사이즈 250mm로 정정하면 누군가 계속 수정한다"며 "한국 여자 연예인 중에서 가장 긴 다리로 한국 기네스에 기록되기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