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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강태오가 서로에게 한 발 성큼 다가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한 뼘 더 가까워진 '고래 커플' 우영우와 이준호의 거리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질인다. 어둠이 내려앉은 사무실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선 두 사람. 무언가 결심한 듯 멈춰선 우영우, 이를 사랑스럽다는 듯 바라보는 이준호의 따스한 미소와 달콤한 눈빛이 설렘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 속 예사롭지 않은 두 사람의 분위기는 이들에게 찾아온 변화를 더욱 기대케 한다. 자신의 겉옷을 벗어 우영우에게 둘러주는 이준호와 일시 정지라도 된 듯 두 손을 꼭 붙잡고 있는 우영우의 모습이 '심쿵'을 유발한다. 우영우를 좋아하는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이준호의 직진이 시작되는 것인지도 궁금해진다.
내일(20일) 방송되는 7회에서 우영우와 이준호의 관계에 결정적 변화가 찾아온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제가 이준호씨를 좋아하는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습니다"라는 우영우의 고백이 그려져 심박수를 높인 가운데, 사진 속 두 사람의 달달한 분위기가 기대 심리를 더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진은 "이준호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낯선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우영우와 자신의 진심을 전하지 못했던 이준호, 이들 관계 변화에 결정적 터닝포인트가 찾아온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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