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여성들이 주축이 되는 범죄스릴러물이 오랜만에 스크린에 등장했다.
이정현은 "일본 유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인데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좋아하는 장르이기도 여자 배우들과 한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히며 "여자 경찰로 나오는데 생각처럼 멋있는게 아니라 현실적인 가정 주부면서 투잡을 뛰고 있어서 현실감있는 설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산에서 구르기도 하면서 액션을 거의 직접 했다"고 말한 이정현은 "내 캐릭터는 허당이면서 우연히 경찰 공무원에 턱걸이로 붙어서 경찰을 하는 인물이다. 또 남편도 잃어 싱글맘이 됐고 그래서 투잡에 빠져드는 설정이다. 생활력 있게 보이는 경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이외에도 '기생충'의 박명훈, 최근 '신스틸러'로 급부상한 최덕문, 박경혜 등이 출연하는 '리미트'는 회복세에 들어선 극장가에 여름 마지막까지 힘을 실어줄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