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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종국이 '찐' 짠돌이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에도 송지효는 김종국 집 앞에 있는 자전거를 보고는 "내 거다"라며 안주인 포스를 풍겼다. 또한 도어락 비밀번호까지 자신 있게 눌러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송지효가 누른 번호는 틀린 비밀번호였고, 집 안에서 이를 듣고 있던 김종국은 "왜 비번을 누르냐"며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의 집에 들어온 멤버들은 분주하게 움직였다. 양세찬은 "종국이 형이 에어컨을 틀었다"며 놀라워했고, 김종국은 "틀 때는 튼다. 사람이 거실에 이렇게 많은데"라며 큰소리쳤다. 이에 하하는 "겨울에 왔을 때 집인데 발 시린 거 처음이었다"며 김종국의 짠돌이 면모를 폭로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작년 포함해서 오늘 처음 튼 거다"라며 에어컨을 2년 만에 틀었다고 솔직하게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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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의 집을 둘러보던 지석진은 "혼자 살면 좋지 않냐. 혼자 살면 어떠냐. 외롭냐"며 궁금해했다. 김종국은 "외로움은 전혀 없다"고 답했고, 유재석은 "종국이는 혼자 이러다가 저세상 갈 때 10kg짜리 아령과 같이 묶어서 해줘야 한다"고 놀려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나처럼 자식 없고 그러면 재산 같은 거 나중에 사회에 환원하면 좋지 않냐"고 말했고, 전소민은 "가끔 종국 오빠가 정말 돈을 많이 벌까 생각이 드는 게 꾸미는 거에 관심이 없으니까 그 돈을 다 어디에 쓰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의외로 소민이가 자꾸 김종국과의 결합을 상상한다. 소민이랑 3일 전에 통화하는데 '오빠 자주는 아닌데요. 가끔 종국이 오빠랑 살게 되는 걸 생각해본 적은 있어요'라고 했다"고 폭로해 전소민을 당황케 했다. 또 송지효는 "야 턱도 없는 소리 하지 마"라고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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